하심은 하나님의 심정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가는 하나님의 사람들의 제자 공동체입니다. 우리의 꿈은 주님께서 꾸시는 꿈입니다. 요한계시록에서 성경은 주님의 완전한 다스리심이 이 땅에 임할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 나라를 꿈꿉니다. 주님이 나를 다스리시고 내 주변의 사람들을 다스리시고 내가 속한 회사, 단체, 나라, 온 우주를 온전히 다스리시기를 꿈꾸며 이를 위해 우리의 삶을 던집니다. 그리고 지금 이 때 한민족으로 태어나 이 시대에 주신 주님의 소명, 남북이 하나되어 이루는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합니다. 이 나라를 이루는 우리의 각오는 십자가 곧 사랑입니다. 힘으로 이루는 나라가 아닌 사랑으로 이루는 나라! 이 나라를 이루어가는 하심공동체에 여러분을 환영하며 함께 이 나라를 이루어가기를 소망합니다.
벳바게의 나귀새끼 / 하심대표 박영춘 ycpark@handong.edu
하나, 하심은 ‘하나님의 심정’을 품습니다
‘하나님의 심정’은 아버지의 마음을 오해하고 멀리 떠났던 탕자가 집으로 돌아왔을 때 비로소 깨달은 하나님의 일방적인 용서와 사랑입니다.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보여주신 죄인을 향한 하나님의 무조건적이고 대속적인 사랑입니다. 말씀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마음, 생각의 표현으로 우리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심정을 알 수 있고, 이 심정을 깨달은 사람은 거듭나게 되고 인생의 목적이 바뀝니다. 하심은 성경 전반에 담겨있는 ‘하나님의 심정’을 ‘묵상(meditation)’ 함으로 날마다 용서받은 탕자의 자세를 갖도록 합니다.
둘, 하심은 이웃이 ‘하나님의 심정’을 품도록 제자 훈련합니다
하심은 먼저 하나님의 심정을 품은 사람들이 깨달은 말씀을 삶 속에서 전하여 내 이웃을 제자 삼습니다. 하심의 기본 과정인 <용서받은 탕자>, <요한복음>, <창세기>는 간결하고 깊이 있는 ‘질의응답’을 통해 변화된 신앙적 세계관(거듭남)과 신학적 성찰을 가져오는 효과적인 묵상 훈련입니다. 각 과정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신 구약에 나타난 근본적인 하나님의 심정을 충분히 깨닫도록 도와주고, 신앙의 본질을 올바로 전달하여 현대 사회의 이기주의와 성장지상주의, 교회와 사회의 분리, 이성 경시 현상을 극복할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합니다.
셋, 하심은 ‘하나님의 심정’을 품고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는 사람들의 공동체입니다
하심은 하나님의 심정 그 자체이신 예수님을 마음에 모신 사람들이 모여 삶의 각 영역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공동체입니다. 21세기 변화하는 삶의 현장 속에서 내 울타리를 넘어 이웃과 사회와 소통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는 사람들을 훈련합니다. 하나님의 심정을 통한 신앙의 본질을 지키고 자신의 십자가를 기쁨으로 지며, 적극적인 사회참여와 세계복음화의 책임을 감당하여 하나님 나라 회복의 소명을 감당합니다